수원 행궁동 카페 : 쫀득한 베이글이 가득 담긴 캐비넷베이글

안녕하세요 몽다입니다 :)
이번에 간 카페는 행궁동에 있는 베이글 맛집 '캐비넷베이글'입니다!
팀장님께서 맛있다고 추천해 주셔서 알게 된 카페인데요
팀장님이 한번 먹고 다음날 포장하러 또 가시고
포장한 베이글들을 회사에 들고 오셔서 좀 얻어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날 잡아서 가게 됐어요ㅎㅎ
 

 

1.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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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709056786

캐비넷베이글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32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19:30 라스트 오더)
(※반려동물 동반 가능)
 

2.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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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토요일 11시 10분 정도에 도착했어요!
여기는 근처에 수원시립미술관이 있어서
여기 가셨다가 미술관 가기에 좋은 위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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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넷베이글 내부

 
캐비넷베이글 내부입니다!
오픈하고 금방 들어온 거라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ㅎㅎ
 카페 내부는 뭔가 '캐비넷'의 이름과 걸맞게 우드 인테리어로 해서 그런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빵 트레이 집기 쉽게 지그재그로 해두셨더라고요!
사소한 거에도 편하게 해 주신 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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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종류

 
캐비넷베이글에 있는 베이글들입니다!
그리고 오픈시간이라 베이글이 다 가득 차 있었었는데요
오히려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ㅎㅎ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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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넷베이글 크림치즈 종류

 
크림치즈 종류들 또한 정말 많아요!
다음엔 기본 베이글에 크림치즈 사서 먹어볼까 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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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넷베이글 음료

 
음료 메뉴판은 계산대에 있어요!
대표 메뉴도 먹고 싶었는데 아아가 땡겨서 아아 시켰어요!
여기 수프도 있었네요 나 왜 이제 봤지ㅠㅠㅠㅠ
 

 
그리고 베이글 6종 이상 구매하시면 박스 포장이 가능한 것 같아요!
선물하실 때 좋으실 것 같아요ㅎㅎ
 

 
주문한 메뉴를 받으시면
티슈, 물티슈, 빨대, 포크, 칼, 물은 여기서 셀프로 들고 가면 된다고 합니다!
 

 
이건 티슈 위 베이글이 너무 작고 귀여워서
따로 찍어봤어요,,ㅎ
 

 
캐비넷베이글 화장실은 나가서 오른쪽 건물 안에 있다고 해요!
카운터에 키 있으니까 꼭 들고 가세요!
 

3.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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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브륄레 베이글 (5,500)
- 버터솔트프레첼 (5,200)
-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
 

 
제가 고른 것들은 크림브륄레 베이글과 버터솔트프레첼!
혼자 왔는데 하나만 먹기 아쉬워서 두 개 골랐어요ㅎㅎ
 

 
저는 혼자 와서 창가 자리가 편해 여기에 앉았어요ㅎㅎ
밖에 구경하기도 좋고 자리도 괜찮더라고요!
 

 
두개 중 제일 기대한 버터솔트프레첼!
버터와 소금 조합은 뭐 말 다했죠ㅎ
 

 
버터솔트프레첼은 버터가 입안에 가득 들어오면서
중간중간 소금의 짠맛이 버터와 잘 어울렸어요ㅎㅎ
버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픽 고고!
 
아 그리고 베이글이 쫀득한 편이라
생각보다 컷팅하기 너무 빡셌어요ㅋㅋㅋ
힘 조절 잘하시길...
 

 
크림브륄레 베이글은 다른 글 보니까
늦게 오면 없어서 못 드시기도 하더라고요
이거 드실 거면 일찍 가셔야 할 듯싶어요..!
 

 
겉에 설탕 코팅에 속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했는데
진짜 크림브륄레 맛 그 자체였어요!
크림브륄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드시면 진짜 좋아하실 듯싶어요ㅎㅎ
 빵도 쫀득하고 크림은 달달하니 디저트에 딱인 느낌?
 

 
뭔가 마녀가 쓸 것 같은 요상한 매력적인 컵...
뭔가 해리포터 영화에서 쓸 것 같은 느낌의 컵이었어요ㅎㅎ
아메리카노는 진하지 않는 편이고 무난한 맛이었어요
 

창가 자리 오전 11시 40분 넘어서 햇빛 출몰 조심.. 내 눈...

 
저는 오픈시간 맞춰온다고 밥을 못 먹고 첫 끼가 베이글이었었는데요
첫끼에 둘 다 버터, 커스터드 크림이라
점점 느끼해지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딱 반반씩 먹고 포장했습니다!
 

 
건물과 어울리는 포장지ㅎㅋㅋㅋㅋ
 

 
집에 가서 보니까 포장하시는 분들을 위해 냉동 베이글 먹는 설명서가 있더라고요!
보통 물어봐야 하거나 안 알려주시는데 이렇게 따로 설명서 있는 거 너무 좋았어요ㅎㅎ
(전 당일에 집 와서 다 먹어서 필요없었지만ㅎ)

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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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먹은 크림브륄베이글과 버터솔트프레첼은 맛있었어요! 맛있었는데..!
다만 저는 또 하필 이걸 첫끼로 먹어서 두 개 다 먹기엔 느끼해지더라고요
이건 아마 제가 조합을 잘못한 듯싶어요ㅎㅎ
여튼 후식으로 드시러 오시는 분들에겐 딱 일 것 같아요! 특히 크림브륄레!!
아메리카노는 아이스로 먹어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전 더 진하면 좋겠다 생각...
베이글 맛에 아메리카노가 묻히는 느낌이었어요!
 
여하튼 전 전체적으로 맛있고 카페도 분위기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그리고 다른 베이글도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다음에도 베이글 당길 때 여기로 올 것 같아요!
 
(ps. 전 오히려 가게에서 먹을 때보다 남은 거 집에서 먹은 게 왜 더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