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이동 술집 : 따끈한 오뎅 국물에 취하는 철길부산집

안녕하세요 몽다입니다 :)

 

저번 포스팅에서 '오징어선수촌'에서 회를 먹고

2차로 그 근처에 있던 '철길부산집 방이점'에 방문했습니다!

최근 들어 인스타에도 오뎅바가 있는 이자카야가 계속 뜨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오뎅바가 있는 곳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

마침 '철길부산집'이 가깝게 있어서 친구랑 바로 가봤습니다!!

 

 

https://mongdajayo.tistory.com/32

서울 방이동 맛집 : 싱싱함에 술이 술술 들어가는 오징어선수촌

↑방이동의 다른 술집을 찾는다면? ↑

 

1.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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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06892774

철길부산집 방이점

-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18

- 영업시간: 월 ~금 18:00 ~ 04:00

토, 일 17:00 ~ 04:00

(03:00 라스트오더)

 

2.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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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저희가 갈때 눈이 내리더라고요!

눈 덕분에 가게가 더 예쁘게 찍히네요ㅎㅎ

 

 

철길부산집 들어서기 전에 입구에 보면 안내문이 써져 있습니다!

 

(♪노래자랑 ♪) (뭔지 모르겠..)

1. 외부음식 반입금지

2. 생일인 분께 요청 시 특별한 케이크 만들어 드림

3.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4. 쿠션, 머리끈, 담요 구비

 

가게 분위기에 비해

생각보다 이벤트가 적극적인 느낌...

 제가 갔을 땐 실제로 2, 3번을 요청한 사람들을 못 봐서 아직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저희는 토요일 7시 40~50분쯤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2팀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전화번호 입력해서 웨이팅 걸었고

10~15분 지나니까 카톡이 와서 금방 들어갔던 것 같아요!

 

 

드디어 입장!

오뎅 내놔!!!!

 

 

이쪽 자리는 창문? 밖이랑 이어지는 느낌이라 안쪽에 앉으면

바깥 구경하면서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자리만 있었다면 여기도 참 분위기 있고 좋았을 것 같았어요!

 

 

저희 자리는 바로 가운데!

 

 

제가 찍으니까 브이 해주는 착한 내 친구...

 

아 여기 가운데 테이블의 단점을 말하자면

저랑 친구는 키가 작은 편인데 앉으니까 테이블이 좀 높은 느낌?

여하튼 좀 불편했어요

키 큰 분들은 괜찮을 듯싶네요..ㅎ

 

 

우선 테이블에는 기본으로

수저, 티슈, 물컵, 간장, 간장 종지, 오뎅국물컵, 국자, 집게, 가위가 있어요!

 

 

요게 오뎅 국물 퍼먹는 국자!

일본 느낌 물씬 나서 퍼먹는 재미있더라고요ㅎㅎ

 

밑에 오뎅은 무시해 주세요 곧 나와요..ㅎ

 

처음엔 이건 뭔가 했는데 오뎅 국물 담아먹는 컵이더라고요!

여기에다가 오뎅이랑 국물 같이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ㅎㅎ

 

 

3.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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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 어물 2인 스페셜 (43,000)

 

 

여기도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는 곳이였는데

이미 조금 술이 들어간 상태라 메뉴판 다 찍기 힘들더라고요..ㅋㅋㅋㅋ

(담엔 꼭 찍기..!)

 

 우선 저희가 시킨 '광안리 어묵 2인 스페셜'!!

메인 메뉴인 소고기 타다끼, 육회, 물회 중 저흰 소고기 타다끼를 고르고

어묵은 원래 기본으로 나오는 것 제외하고 부산어묵을 2개 골라야 했어요!

저희는 치즈 어묵이랑 통새우 어묵으로 선택~

 

 

드디어 나온 어묵~

정갈하게 잘 담겨서 와서 괜히 특별해 보이는 어묵..ㅎ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 유부모찌 주머니, 흑곤약도 있습니다ㅎㅎ

 

 

이제 먹기 시작!!

이렇게 몇 개씩 넣어가면서 먹었어요!

이렇게 뒀다가 옆에 있는 집게랑 가위로 잘라 드시면 됩니다ㅎㅎ

 

 

열심히 오뎅 국물을 퍼주고 계시는 내 칭구

이거 찍어라고 열심히 대신 퍼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오뎅 하나씩 건져내면서 잘라서 먹으니까

국물이랑 따뜻하게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거 비주얼 때문에 시켰는데요

 

진짜 떼깔이 미쵸따

 

하지만 맛은 그냥...

다른 거 시키거나 오뎅 세트만 시킬 걸 그랬나 싶었어요 ㅎ

 

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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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바 이자카야를 처음 가봤는데 오뎅바 정말 만족했습니다ㅎㅎ

가게도 분위기도 좋았고 시끄럽지도 않았어요!

(다만 화장실은 별로..!)

그리고 오뎅은 다 알고 계시는 그런 맛이에요 당연히!

근데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오뎅을 너무 기대하면 실망하실 수 있는데

평소에 오뎅 좋아하시면 대부분 좋아하실 거예요

친구랑 저는 사실 소고기 타다끼를 좀 기대를 했었는데

음 그냥 소고기맛..ㅎ

특별히 맛있지도 않고...

오히려 오뎅이 더 맛있었어요 다시 오면 소고기 타다끼는 안 시킬 것 같아요!

 

철길부산집이 체인점이라 여기 방이점 말고도 많더라고요

저도 주변에 철길부산집이 있길래 아싸 했습니다ㅎㅎ

오뎅바 먹으러 근처라도 또 갈 것 같아요!

오뎅바 드시고 싶으시다면 '철길부산집' 추천드려요!